아이들이 크면서 좀더 공간이 넓은 차량은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국내차랑으로는 펠리세이드나 카니발을 많이 타는데 여러가지 안전적인 문제들도 있어 고민이 된다.
수입차량으로는 벤츠 GLE, BMW X5 또는 X6 인데 시승했던 GLE의 경우 타고있는 차량과 비슷해서 인지 특별함을 못느꼈다.
X5, X6차량 중 X5시승으로 가능할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X6를 시승하고 싶어 보고 있다.
추가적으로 생각 중인 차량은 볼보 XC90이다.
안전마케팅을 잘하고 있어서 인지 브랜드의 가치가 많이 올라간거 같다. 주위에서도 많이들 추천하고 있어 볼보 XC90이 어떤지 알아봐야겠다.
가족의 안전을 위한 선택 볼보 XC90
1. 볼보 XC90 정보
볼보 XC90은 외관에서 볼때에도 작지않은 느낌을 준다. 전장이 4,955mm 이고 전폭은 1,960mm, 전고는 1,770mm로 최대 7인승이 가능하다. 연료는 가솔린(마일드하이브리드)에 AWD 동력전달 장치로 되어있다.
뒷자석을 접어 적재공간을 최대로 늘릴 수가 있고 평평함과 동시에 립이 없어 큰 물건도 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좌석은 마사지 기능이 가능하고 공기청정 기능 외 안전에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2. 디자인
디자인은 평이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외관도 고급스러움과 심플함이 돋보이고 볼보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해 보인다. 아쉬운 부분은 내부 디자인인데 타 수입브랜드의 경우 대부분 일체형 디스플레이로 교체되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많이 비교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안에서도 포인트 되는 몇가지가 있다. 먼저 크리스탈 기어노브인데 전통 스웨덴산 크리스탈로 제작되었고 Orrefors® 유리 장인이 볼보전용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는 탁 트인 시원함을 주는 전동식 파노라마 썬루프가 아닐까 싶다. 답답한 내부보다 시원한 공기와 하늘까지 볼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부분이다.
3. 공간활용성
인체공학적으로 개별 설계된 시트로 최대 7인승 탑승이 가능하고 모든 시트는 개별 세팅이 가능하다. 3열의 경우 좁은 공간이 답답함을 주기도 하는데 XC90의 경우 170cm의 두사람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적재공간은 302리터로 뒷자석 시트를 올린 상태에서 여행가방 4개와 기내반입 가능가방 1개를 충분히 적재할 수 있다.
또한 립이 없기 때문에 물건을 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는 부분은 극찬할 부분이다.
4. 안전 및 편의사항
볼보 브랜드하면 안전이 떠오르는 것 처럼 여러 안전 보조 장치가 세팅되어 있다.
낮, 밤 보행자나 자전거 등을 감지하고 신호를 주며 무반응시 멈추는 기능과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량과의 충돌을 회피하며 주차후진시에도 차량 및 보행자를 감지하고 필요시 정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편의사항으로는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되어 19개의 하이파이 스피커와 프레시 에어 서브우퍼 감성에 맞춘 4가지 룸모드로 분위기 있는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기어노브 옆에 올려 놓으면 되는데 벤츠 이클래스의 경우 콘솔 안쪽에 있어 그에 비해 매우 편리할 것 같다.
5. 가격
가격 XC90 Plus는 87,200,000 원이며, XC90 Ultra는 96,500,000 원 이다. Ultra 만 적용되는 옵션은 챠콜헤드라이닝, 블랙 애쉬데코, 맞춤식 스티어링 휠, 크리스탈 기어노브, 통풍나파시트,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앞좌석 마사지 기능 등의 차이가 있다.
가족이 함께 타야할 차량이다 보니 안전을 비롯해 가격, 편의사양까지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하는 것이기에 쉽지가 않다.
이제 시승까지 마친 후에 최종 구매의 결정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