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 게으르고 차에 대해서 무지한편 입니다. 관리에 대해서요. 남편이 알아서 다 케어해주는 터라.. 신경을 안쓰게 되는것도 있습니다만?ㅋㅋ 이제는! 정말 이제는! 교환 할때가 왔습니다.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무엇인가
엔진오일은 자동차 엔진의 수명과 성능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야하겠습니다. 내부에 있는 금속 부품들이 마찰없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작용도 하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도 냉각시킨다고 하네요. 또 엔진 내부의 불순물을 걸러내서 엔진을 깨끗하게 유지시키기도 한다고 해요. 그러니 점차 오염되고 성능이 저하되겠죠.
이것이 정기적으로 교환을 해주어야 하는 이유!!!
엔진오일 교환을 안하면 나타나는 증상은?
1. 엔진 마모 및 손상이 증가한다.
오일이 윤활기능을 하는데 이것이 저하되면 부품들간의 마찰이 증가하는건 당연하겠죠. 그러다가 부품이 마모되면 엔진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2. 엔진이 과열될 수 있다.
엔진오일이 하는 기능중 하나가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것 이라고 했는데요. 오일이 부족하면 당연히 냉각이 안되겠죠. 과열로 인한 부품의 변형, 균열, 심지어 불까지 날 수 있대요!!
3. 연비가 떨어질 수 있다.
엔진오일이 오래되면 점도가 높아진다고 하네요. 그러면 기능적인 효율이 떨어지니 연비를 악화시키는 원이 됩니다. 기름을 많이 먹으니 더 나아가서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겠네요.
4. 출력이 감소한다.
엔진의 내부 마찰이 증가하면 출력이 감소한다고 해요. 가속력이 떨어지고 특히 언덕길 주행에서는 더 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5. 소음이나 진동이 증가한다.
오일의 윤활기능이 저하되면 엔진의 소음이나 진동이 커진다고 해요. 간혹 시동을 걸었을때나 운전중에 시끄러운 소리나 진동이 느껴진다면 오일 이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지금까지 읽어보니 엔진오일 교환안하면 정말 갖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이제 저도 안일하게 대처할 일이 아니라는걸 알았네요. 일반적으로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광유일때 5천km 마다 혹은 6개월마다 / 합성유일 경우 1만km 마다 혹은 1년 마다 라는 이론적인 주기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운전습관이나 주행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겠죠.
주기에 맞게 교환하지 않으면 수명연장, 연비향상, 안전운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니 방치했다가 차량 고장으로 이어지는경우 교환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상황도 올것 같습니다.
자동차 관리의 기본이라는 엔진오일 교환! 이제 잘 챙겨서 해보도록 하려구요!